‘세상 이렇게 쉽고 편할 수가’ 김옥순, ‘A석 21번’ 이순덕
남부평생교육원,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두 작품 수상 괘거‘세상 이렇게 쉽고 편할 수가’ 김옥순, ‘A석 21번’ 이순덕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원장 한기우)은 2024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열린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두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다. 수상작으로는 김옥순 어르신의 ‘세상 이렇게 쉽고 편할 수가’가 국가평생교육원상(글아름상)을, 이순덕 어르신의 ‘A석 21번’이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글도담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옥순 어르신의 작품 ‘세상 이렇게 쉽고 편할 수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해 휴대폰 사용법을 배우고 나서 인생이 더 편리해지고 즐거워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순덕 어르신의 ‘A석 21번’은 글을 배우고 난 후 기차를 잘못 탔지만,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는 감정을 표현했다. 한기우 원장은 "이번 시화전 수상을 통해 비문해자들이 문해교육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동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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