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그 자신감만 있으면 유학생활 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한국 학생이 고등학교 도는 대학을 마치고 학부 또는 대학원 과정으로 유학을 오게 되면 미국 학생들 만큼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렇게 언어에 대한 장벽은 있지만 미국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 보다 더 똑똑한 것은 분명 아닙니다. 그 언어에 대한 장벽은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미국 학생이 1시간에 볼 분량의 책을 10시간에 걸쳐서 보면 되고, 또 그들보다 훨씬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성실성과 근면성이 우리 한국인에게는 있습니다. 나 또한 한국인의 근성을 가지고 유학을 했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요. 유학을 결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은 것인데, 여러분은 벌써 그 쉽지 않은 시간을 이겨 내고 유학의 꿈과 인생의 목표를 정해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위에 언급한 것 과 같이 유학은 앞날이 보장 안 되는 그저 막연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밝은 장래를 위해서 한걸음 한걸음씩 가고 있는 것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그리고 앞날을 설계해서 그 목표 지점을 향해서 가는 그 시간은 즐거운 것이며, 그리고 밝은 미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미국 유학을 하면서 미국 학생들처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에서 해 온 것처럼 열심히 하면 미국 교수들은 좋아할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인의 기질이며 근성이고 그것이 이곳 미국에서 통합니다. 한 예를 들자면, 같은 과 교수들이 학과 사무실을 단체로 청소하고 있는데, 학생인 여러분은 그냥 보고만 있을 것인가요? 당연히 도와 줘야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미국 학생들은 옆에서 보고 있으면서 도와주지 않습니다. 자기들이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나 또한 한국인이기 때문에 이러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 왔고, 지금도 학생들이나 동료 교수들이 내 도움이 필요할 때면 무슨 일이든 적극적인 자세로 합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청소 하는 일 뿐만 아니라, 동료 교수들이 나와 같이 연구 논문도 쓰고 싶어 하고, 학회 발표 등 많은 일들을 나와 같이 하고 싶어 하지요. 여러분도 모두 한국인이기 때문에 그러한 성실함과 봉사 정신을 보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은 자기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한계보다도 장래에 대한 목표와 포부를 낮추어서 설계하는 듯합니다. “난 할 수 있다” 의 자신감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을까?” 를 먼저 생각하고 본인들 스스로 의문을 제시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장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인생을 안전하게 가려고 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본인들 능력에 대한 한계 내에서 인생 목표를 정해 두고 그 목표를 향해서 도전하는 정신과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분명한 것은 그렇게 최선을 다 하면 그 목표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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