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열

계룡일보 | 기사입력 2010/09/15 [09:57]

불명열

계룡일보 | 입력 : 2010/09/15 [09:57]

▲ 변상현 조이소아병원장.    
소아연령에서는 7일에서 10일 이상 명확한 원인 없이 열이 계속 되는 경우를 불명열 이라고 한다.

열은 점차 가라앉기도 하지만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원인은 50%이상에서 감염성인데 나머지는 교원성 질환이 15%, 악성종양이 7%, 염증성 장관 질환 그리고 기타 등의 순으로 연관이 있다.

감염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가장 많아서2~18%, 상기도감염이 2~10%, 하기도 감염은 4~8%, 요로감염이 3~4%정도 되고, 위장관염, 골수염 등이 있다.

교원성 질환으로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알레르기성 자반증, 기타 혈관염 등이 있다. 악성 종양으로는 백혈병, 임파종, 신경세포종, 등이 있다.

열의 특성과 비 특이성 증상 즉, 식욕부진, 피로, 두통, 복통, 오한 등은 진단에 별 도움이 되지 않지만 이런 환자에게는 벼룩이나 쥐, 햄스터, 토끼, 소, 염소, 개, 새, 고양이 등에 노출되지 않았는지 물어 보아야하며, 이식증이 있었는지, 외국 여행을 했는지, 또는 어떤 약을 먹었는지 등을 물어봐야 한다.

혹시 이전에 다른 질환, 예를 들면 면역 결핍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당뇨, 기타 혈액질환 등이 없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관절통이나 관절염, 근육통, 또는 부분적인 팔 다리의 통증은 교원성 질환을 의심하게 하며, 교원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또는 골수염이나, 세균성 관절염 등을 의심하게 합니다.

심장잡음이 현저하면, 세균성 심내막염을 의심하여야 하고, 복통이나 혈변, 설사 또는 체중감소 등은 염증성 장관질환을 의심하게 합니다.

복통과 복부종물은 맹장염이 터진 것을 의심하는 소견이 되겠다.

황달이 있으면 당연히 간염을 의심하여야 하겠고, 인두염과 편도선염, 또는 편도 주위염 등은 세균성 질환 또는, 전염성 단핵구증, 거대 세포바이러스감염, 야토증 등이 의심된다. 이런 환자들을 다룸에 있어서 여러 가지 검사가 도움이 되지만, 부적절한 항생제의 투여는 잠재 되어있을 감염의 전형적인 증상을 변화시킬 수 있고, 적절한 치료와 진단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불명열의 가장 좋은 치료 및 진단으로는 적절한 검사와 주기적인 평가 등으로 단계적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

요즈음 예년에 비해 발열을 동반한 목감기, 더 심해지면 위장관염의 증상인 구토, 설사, 배앓이 등이 발달하고 게다가 눈병까지 동반하는 아데노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열은 다른 때와 달리 더 오래 지속하는 경향이 있지만 48~72시강 이상 지속되는 고열을 보일 때는 다른 세균성 질환을 의심하여야 하며 심하면 입원을 요하는 패혈증을 대비해야 한다.

그러므로 아기가 열이 오래 지속되거나 깔아지고 잘 먹지 못하며 심히 보채는 등의 소견이 있을 때에는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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