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계룡(鷄龍)은 국가안보의 중심이다(1)

계룡일보 | 기사입력 2010/05/18 [14:37]

[전문가 칼럼] 계룡(鷄龍)은 국가안보의 중심이다(1)

계룡일보 | 입력 : 2010/05/18 [14:37]
이세영/ 건양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장
   건양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장  이세영 교수

우리들은 지난 3월과 4월을 보내면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천안함 사태를 겪으면서 다시 한 번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우리들은 그동안 국가안보라는 벨트를 너무도 느슨하게 풀어 놓은 상태로 보내온 것이 사실이다.

미소를 중심으로 했던 냉전체제가 무너진 이후 남ㆍ북간도 과거보다는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한반도에서의 전쟁 위협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국가안보에 대하여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에 대하여 오히려 거부감을 가질 정도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러다보니 바로 코앞에 있는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을 발사해도 크게 놀라지도 않는다. 심지어 금번 충격적인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 중에는 북풍이니 자작극이니 하는 말까지 아무런 거리낌 없이 뱉어내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가 없었다.  

우리 젊은이들이 꿈도 펼쳐보지 못하고 조국을 지키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하여 다시 한 번 우리나라의 안보태세를 전반적으로 진단해 보고 앞으로는 그 어떤 외부로부터의 위협이 닥쳐오더라도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다.

국가안보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 모든 국민들이 함께해야 한다. 그리고 늘 깨어있어야 한다.

잠시라도 한 눈을 팔게 되면 언제 어느 때 감당하지 못할 위협이 닥쳐올지 모른다.

이번만은 과거처럼 며칠 떠들썩하다가 손을 놓아서는 절대 안 된다. 국가는 국가대로 군은 군대대로 국민들은 국민대로 각 자가 할 역할을 생각하면서 국가안보의 벨트를 다시 강하게 조여 매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계룡(鷄龍)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 아니 세계에서는 계룡시  처럼 시를 중심으로 한 인근지역에 3군 본부를 비롯한 다수의 국방의 상징물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은 없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국방의 상징적 도시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국방을 이끌어가는 많은 고위급 간부들과 그 가족들이 이곳에 살고 있다.

또한 계룡시의 주요한 정책 중의 하나도 모범 국방도시 건설을 내걸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하면 국가안보의 중심인 것이다.

그렇다면 계룡시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남다른 국가관과 국가안보 의식을 가지고 국가를 안전하게 지켜나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계룡시가 또 다른 하나의 시가 아니라 국방의 중심도시로서 이 소중한 대한민국을 지켜나가는데 있어 국가안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해 나갈 때 말 뿐이 아니라 진정으로 모범적인 국방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갈 수 있을 것이며 이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들도 더욱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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