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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민 안녕하십니까?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복기왕입니다. 놀뫼신문 지면을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민주주의의 한길을 걸어왔습니다. 1987년 6월 항쟁의 한복판에 있었고 촛불국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노무현을 지키기 위해 정치를 시작한 이래 지역이 변해야 나라가 바뀐다는 신념 하나로 달려왔습니다. 지난 8년간 민선5·6기 아산시장으로 일하면서도 한시도 그 마음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민들, 공무원들과 함께 기초정부로서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8년간 저는 중앙집권적 국가운영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도 실감했습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중앙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대통령과 중앙만을 바라보는 대한민국과는 이제 결별해야 합니다. 시민주권을 높여야 하는 새로운 시대에 지방분권이 답입니다.
이제 시군은 각기 고유한 특성에 맞게 성장해가야 합니다. 15개 시군이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해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광역정부는 권한을 시군에 과감하게 이양해야 합니다. 저는 그것을 ‘더 좋은 민주주의’라고 불러왔습니다.
저는 제한된 권한밖에 없는 기초지방정부를 이끌면서도 수많은 성과를 내왔습니다. 이미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가 된 100원 택시를 비롯해서, 충남 전역으로 확산된 실개천 살리기, 고령 경비원 고용 아파트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권 지급 등 실제로 삶이 변하는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논산은 대한민국 국방의 메카입니다. 논산과 계룡 지역에는 국방관련 정책기관과 연구소가 모여 있습니다. 국방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논산이 국방혁신도시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방산업단지를 국가단지로 지정해 추진해야 합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업체들을 집약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혜택을 주어야 합니다. 현재는 30만 평 규모인데 적어도 100만 평 이상으로 확대해야만 국방산업단지가 제대로 될 수 있습니다. 그에 맞춰 주거, 교육 등을 집약해 정주여건의 개선도 동시에 추진해야 합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탑정호는 논산의 미래자원입니다. 아름다운 대둔산과 트레킹 길, 생태체험학습장, 딸기테마공원, 출렁다리 등 농업과 관광자원을 결합하여 논산의 랜드마크가 되게 해야 합니다. 농업과 관광자원을 결합하고, 역사와 문화콘텐츠가 살아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논산시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동고동락(同苦同樂)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마을을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을 이어받는 한편 그 대상도 아동, 청소년, 여성 등으로 확대해가야 합니다. 또한 저는 아산에서 실행한 정책인 65세 이상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권 지급 정책이 논산뿐 아니라 충남 전역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6월은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가 출발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분권 충남은 15개의 좋은 도시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더 좋은 충남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지난 8년간 소중의 분권의 경험을 했습니다. 분권시대를 이끌어갈 행정경험을 잘 훈련해왔습니다. 이제 그 경험들을 더 좋은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쓰려고 합니다. 분권시대에 우리 충남이 그 중심에 설 수 있게 하겠습니다.
논산시민 여러분, 저는 김대중, 노무현이 꿈꾸었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꿈을 현실화시키고 싶습니다. 안희정이 이끈 충남도정의 설계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를 열망합니다. 그리고 논산시민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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