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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계룡시장 당선자의 행보가 바빠지게 됐다. 내달 1일 공식 취임에 앞서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현안과 자신의 공약을 점검함은 물론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위한 밑그림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당선자 측은 자신의 공약과 핵심과제에 대한 점검으로 앞으로 4만4천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데 무엇보다도 역점을 두어야 할 줄로 안다. ‘시민’ 이기원이었고, ‘후보자’ 이기원이었던 신분에서 벗어나 이제는 시정을 총괄하는 고귀한 책무를 어깨에 걸머지게 되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와 함께 새로운 시정(市政)의 수장을 맞이할 시청 공무원들의 자세 또한 새로워져야 함은 물론이다. 과거 ‘모시던’ 수장에 대한 필요이상의 정에 이끌리어 인수절차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 항간에 떠도는 말이 그러한 우려감을 자아내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가령, 당선인 사무공간 확보와 인수절차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응당 선거직후 뒤따라야 함에도 일부 공무원은 오불관언(吾不關焉) 식으로 임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봐도 그렇다. 사실이라면 매우 애석한 일이고, 절대 있어 아니 될 일임을 지적해두고자 한다. 그건 속 좁고 몰지각한 생각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라고 우리는 본다. 새로운 시의 수장을 위한 ‘새로운 충성맹세’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공무원으로서, 시민의 공복으로서, 시민복리를 위해서 그렇게 하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청 인근에 당선인 업무공간을 별도로 만들기 어렵다면, 당선 직후 곧바로 당선인 측과 업무 협의를 거쳐 후보 선거사무실을 그대로 쓰는 방안이 어떠한지 협의할 일이고, 그렇지 않다면 제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함은 물론이다. 덧붙여, 현안 업무보고 관련해서도 성실히 임해 ‘새 술을 새 부대에’ 붓는 각오로 새 시장이 의욕적으로 일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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