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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1973년 소띠로 고향은 광석입니다. 광석초등학교 다니면서 맹호체육관(현 비호체육관)에서 태권도를 시작해 초등학교 5학년 때 유단자가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선수 생활을 시작한 초등학교 5학년 때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던 충청남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2등으로 입상했습니다. 첫 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지요. 그리고 논산중, 논산고를 거쳐 대학교에서도 사회체육학과에서 태권도를 전공했지요. 그 후 순천향대에서 체육교육 석사와 단국대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수련한 종목을 합치면 합기도, 경호무술, 격투기, 특공무술을 합쳐 20단이 되고, 유도 2단 그리고 태권도 8단입니다. 도합 30단이 됩니다.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서는 말레이시아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고, 그 후 미국 뉴욕에서 태권도 사범을 1년여간 했었습니다. 충남체고 태권도부는 2006년부터 맡아서 지도하고 있어 현재 18년째 입니다.
■ 선수생활 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입니다. 당시 맹호체육관(현 비호체육관)에서 김영근 사부의 가르침을 받고 있었습니다. 국기원에서 열린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고등학교 경기에서 동성고에 재학 중인 당시 국가대표인 이현석 선수와의 시합에서 아쉽게 졌습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집에 왔는데, 그 경기 장면이 9시 뉴스에 방송되면서 더 깊은 후회와 상처가 생기고,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선수는 국가대표가 되었고, 현재는 미국에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강릉 경포대에서 치러진 대통령기 대회에서는 부산체고 선수를 KO 시켰습니다. 사실 한방에 KO 시킨다는 게 흔한 일은 아니죠. 저도 깜짝 놀랐는데, 그 선수는 더 놀랐겠죠, 그때 충격으로 다치거나 트라우마를 입지는 않았습니다. 그 후에도 경기장에서 여러 번 보았고, 만날 때마다 반갑게 악수를 나눴습니다. 맹호체육관에서 김영근 사부님의 가르침을 받을 때 인성교육을 제대로 배웠습니다. 남을 해할수 있는 무술 연마는 무엇보다 인성교육이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충남체고 태권도부도 경기장에서는 불타는 투지를 앞세우지만, 평상시에는 예의바르고 겸손한 학생이 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 향후 하고 싶은 일은?
‘2019년도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 대회’에서 <남고부 종합 우승>을 했습니다. 충남체고 개교 이래 처음입니다. 또한, ‘2019년도 협회장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 대회’에서도 남고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에는 ‘태권도원배 전국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했지요. 그래서 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하였습니다. 현재 충남체고 태권도부 31명의 선수 중에는 몇 명의 유망주가 있습니다. 제가 18년간 충남체고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주니어 대표까지는 배출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가대표를 배출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조만간 충남체고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를 만들어 충남과 논산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 전영주 편집장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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