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 논산보호관찰소 이충구 소장
‘재범방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 꼭 이뤄내겠습니다
■ 주민의 보다 안전한 생활을 위해 촘촘한 보호관찰 펼쳐
지난 2024년 1월 22일 부임한 이충구 제16대 논산보호관찰소장은 전북 군산이 고향이다. 군산동고등학교를 거쳐 전북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이충구 소장은 1997년 법무부 보호관찰직 공채에 합격하며 의정부보호관찰소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보호관찰소, 대전보호관찰소, 전주보호관찰소 등을 거치며 보호관찰관으로서의 열정과 성과를 인정받아 논산보호관찰소장이라는 기관장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이충구 소장이 부임한 지 이제 한 달 남짓 지났지만 그의 공격적이며 진취적인 업무 추진은 관내 여러 기관장들에게 귀감이 되면서 모범사례로 벤치마킹되고 있다. 우선 부임하자마자, 2월 14일 ‘2024 제1차 보호관찰 민간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고, 19일에는 계룡시의회 김범규 의장을 만나 계룡시 거주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대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또한, 21일에는 백제종합병원 이재성 원장을 예방해 논산시 거주 보호관찰대상자의 정신적 심리치료를 이행하는 치료명령 집행에 대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충구 소장은 치료명령을 받은 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진료를 부탁하고, 특히 전자감독대상자 입원 시 보호관찰소와 유기적인 연락체계 유지 및 업무 협업을 요청했다. 이에 백제종합병원 이재성 원장은 “논산보호관찰소와는 2010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꾸준히 협업해 오고 있고, 특히 최근 들어 범죄요인이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의 거점병원으로서 적극적인 개입을 해야 할 책임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같은 날 건양대학교 김용하 총장을 찾아서 보호관찰대상자 중 정신질환 치료명령 대상자에게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심리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이상동기 범죄 등 사회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심리치료 등의 업무협의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김용하 총장은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인 대학이 관심을 갖고 보호관찰대상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적극적인 개입을 해야 할 책임을 느낀다”며, “학교 교수진을 통한 대상자의 심리치료 및 연계상담은 물론 멘토링 결연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퇴직한 선배 보호관찰관을 초대해 간담회를 가지며 선배로부터 고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충구 소장은 “2024년 1월 말 기준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수가 논산이 156명, 부여가 83명, 계룡이 27명으로 총 266명”이라며, “이 중에서 성인 189명, 소년 45명, 전자감독 32명이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이 소장은 “검찰과 경찰은 범죄가 ‘일어난 후’에 사건을 처리하고 있지만, 보호관찰소는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예방적 차원’에서 일을 처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인권친화적이며 한발 앞선 형사정책”이라고 설명한다. 이충구 소장은 “이러한 예방적 형사정책은 범죄인을 교도소나 소년원에 구금하여 발생하는 가정‧직장‧사회로부터의 단절을 방지하고 기존의 가족관계 등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본인이나 가족이 겪어야 하는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교도소 수용 시 초래되는 범죄감염을 방지할 수 있고 범죄인이 신속하고 안정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여, 재범 방지라는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전영주 편집장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