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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맞아 김홍신문학관이 시민을 위한 문학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주 수요일 두 시간씩, 한문교실은 1개 반, 낭독교실은 2개 반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젊은 한학자와 떠나는 한문 여행 – 박종원한문교실 ‘박종원한문교실’은 젊은 한학자 박종원(朴鍾元) 강사가 맡는다. 박 강사는 서암 김희진, 겸산 안병탁 선생에게서 한문을 수학하고 중국어를 전공한 인물로, 한때 중국 무역업에 종사하다 2021년 고향 논산으로 귀농해 벼농사를 지으며 학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한문교실은 5월 한 달간 총 4차시로 진행되며, 첫 시간에는 ‘유교에 관한 오해와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이 펼쳐진다. 이후 동몽선습, 대학, 한시, 시경 등 유학 고전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종원 강사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한자·한문에 대해 ‘어렵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많이 갖고 있다”며, “중국노래나 제가 겪은 중국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보다 흥미롭게 수업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성과 울림을 담는 목소리 수업 – 서혜정낭독교실 성우 서혜정이 이끄는 낭독교실은 지난해 두 차례에 이어 올해도 개강한다. 5월부터 6월까지 8주 코스로 진행되며, 오후반(14:00~16:00)과 저녁반(18:00~20:00)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교재는 『서혜정의 낭독, 어린왕자』로, 서혜정 성우는 “낭독은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들려주는 것이 먼저”라며 “꾸준히 연습하면 어느덧 시 낭송에서도 목소리가 남의 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줌 수업, 야외 수업, 낭독 발표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며, 낭독 교재 또한 폭넓게 활용된다. 서 성우는 지난 2월, 『낭독, 대한민국 헌법』 오디오북을 출간했다.
김홍신 작가의 140번째 동화 신간 『수업이 끝나면 미래로 갈 거야』이 5월 1일 새롭게 선보였다.김홍신 작가의 여러 작품은 현재 국내 대표 성우들과 함께 오디오북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문학관은 AI 시대에 걸맞은 실용교육도 함께 준비 중이다. 오는 23일에는 김희정 박사를 초청해 인동어린이집과 함께하는 부모교육 특강도 열린다. 문학관 관계자인 전용덕 대표는 “김홍신문학관은 시민 모두의 놀이터이자 배움터”라며, “교육 접수는 041-733-2018 또는 010-5832-6568로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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