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한국예학센터, ‘관례의 현대화와 성년식 방안’ 전문가 세미나 개최

현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성년식 필요성 공감…다양한 사례와 제언 논의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5/05/15 [16:48]

한유진 한국예학센터, ‘관례의 현대화와 성년식 방안’ 전문가 세미나 개최

현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성년식 필요성 공감…다양한 사례와 제언 논의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5/05/15 [16:48]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5월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2025년 제1회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관례의 현대화와 현대 성년식 방안’을 주제로, 다가오는 5월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성년의 날은 1973년 처음 시작되었으나, 현재 젊은 세대에게 외면받고 있는 실정 속에서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발표자들은 ‘오늘날 젊은 세대에게 필요한 성년식은 무엇인가’를 화두로, 성년식의 핵심 가치는 성인으로서의 자기 정체성 확립과 사회적 적응을 돕는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서원혁 박사(충남대)가 대학생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대 젊은 세대의 성년식 인식과 필요성을 고찰했다. 김대연 박사(충현서원)는 전통 관례의 읍례와 배례, 현대 인사법과의 관계를 분석하며 문제점을 짚었다. 이진선 이사(한국생활문화연구원)는 관공서, 종교, 교육기관 등 다양한 성년식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성년식 모델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시덕 교수(을지대)는 일본 성년식의 역사와 현재를 소개하며, 성년식의 공공적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문준 교수를 좌장으로, 김창경 박사(전주대), 김승영 박사(충남대), 순남숙 원장(예지원), 이민주 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설문조사의 타당성, 전통 예법의 현대적 적용, 성년식 대상과 시기, 일본 성년식의 복식 착용 배경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형식화된 현대 성년식에 새로운 영감과 변화를 주고, 성년식의 진정한 의미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년식이 삶의 중요한 이정표로 인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예학센터는 2023년 4월 개소된 국내 유일의 예학 전문 센터로, 한국의 중요 예학서 국역 및 예학 연구뿐만 아니라, ‘예절 현대화’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예절을 이해하기 쉽도록 예학만화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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