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을문이효길’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전통 유교 덕목 ‘효’를 테마로 한 의미 있는 문화체험 행사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5/06/10 [20:14]

한유진, ‘을문이효길’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전통 유교 덕목 ‘효’를 테마로 한 의미 있는 문화체험 행사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5/06/10 [20:14]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정재근)은 6월 9일, 황산유람길 제3구간인 ‘을문이효길’ 걷기대회를 10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을문이효길’은 논산천을 헤엄친다는 전설 속 효자고기 ‘을문이’와 조선왕조실록에 10차례나 기록된 조선 초기의 선비 강응정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길이다. 코스는 양촌장터에서 시작해 강응정 선생 묘, 효자마을 함적리, 효암서원을 지나 병암유원지까지 이어지는 총 11km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한유진 제2주차장에서 출발해 양촌장터까지 버스로 이동하며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코스별 해설과 함께 유교문화의 의미를 되새겼고, 중간 지점에서는 ‘효자고기 을문이’에 얽힌 이야기와 강응정 선생의 생애, 효자마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효암서원에서는 이영서 효암서원장을 비롯해 강응정 선생의 후손 강원희 씨, 김춘성 건양대학교 교수 등과 함께 ‘알묘(謁廟)’ 의식을 진행하며 선비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병암유원지 구간까지 도보를 이어간 후,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한 참가자는 “더운 날씨에도 ‘효’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었고, 한유진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다른 구간에도 꼭 참여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근 원장은 “시대를 초월한 효심과 실천 가능한 효행을 주제로 선비정신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황산유람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대 사회에 필요한 유교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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