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예학과 의례문화, 한유진 주도로 2026년 편찬 본격화

충청유교문화대계사업 일환… 전문가 세미나 통해 집필 방향 논의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5/10/17 [16:44]

충청의 예학과 의례문화, 한유진 주도로 2026년 편찬 본격화

충청유교문화대계사업 일환… 전문가 세미나 통해 집필 방향 논의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5/10/17 [16:44]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충청유교문화대계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6일 충남대학교에서 「충청 예학과 의례문화」 편찬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열린 ‘『충청의 경학과 교육』 편찬을 위한 제1차 전문가 세미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세미나로, 2026년 충청유교문화대계의 발간을 위한 학술논의의 일환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집필책임자인 한기범 한남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해 예학 및 유학 연구자, 대학원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청 예학과 의례문화」편의 목차 구성과 집필 방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기범 한남대 명예교수가 ‘충청 예학과 의례문화의 집필 방향성과 계획’을 공유한데 이어, ▲오항녕 전주대 교수의 ‘조선 문명 여명기의 충청 예학’, ▲김경수 청운대 교수의 ‘조선 전기 충청인의 예 인식과 문중 제례서’, ▲황의동 충남대 명예교수의 ‘조선 중기 호서 예학의 형성 배경’, ▲송인창 대전대 명예교수의 ‘동춘당 송준길의 예사상과 실천’, ▲김문준 건양대 교수의 ‘현종대의 예송과 충청 예학’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한기범 교수의 진행 아래 공주대 이해준 명예교수, 충남대 성봉현 교수, 한국예학센터 김현수 박사 등이 참여해, 충청 예학의 학문적 특성과 시대별 흐름을 정리하며 ‘예학과 의례문화’를 대중적으로 풀어낼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기범 교수는 “충청지역은 역사적으로 조선시대 예학을 이끈 중심지 이지만, 그동안 학계의 관심이 영남지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되면서, 충청 예학은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한유진의 충청유교문화대계편찬 사업을 통해 충청 예학의 유서 깊은 전통과 가치를 발굴하고, 그 사상적 맥락과 학문적 성취를 재조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유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목차는 여말선초 부터 근대에 이르는 충청 예학의 전통을 연속성 있게 다루고 있다.”고 언급하며, “2026년 발간될 「충청 예학과 의례문화」편 에서는 조선 사회의 도덕적 질서를 형성하고, 학문의 발전을 이끈 충청 예학의 위상을 밝히는 동시에, 충청 예학이 현대사회에 갖는 가치와 역할도 탐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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