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소식] ‘김홍신’ 들려주는 오디오북 사람들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6/01/21 [11:06]

[독서소식] ‘김홍신’ 들려주는 오디오북 사람들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6/01/21 [11:06]
 

▲ 김홍신의 “삼국지”를 낭독한 두 성우 문관일 (좌), 서혜정 성우(우)     ©

 

 

작년까지 김홍신 작가가 펴낸 책은 141권이다. 올해가 작가 등단 50주년이니 줄잡아서 매년 세 권꼴로 출판이 된 셈이다. 이 중 상당수는 절판이 되어서 현재는 헌책방에서도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김홍신문학관은 3년 전부터 예전 책들을 전산화하는 아카이브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작년부터는 그 책들을 소리로도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작업을 시작하였다. 
 
오디오북으로 거듭난 작품 중 첫 번째가 김홍신 작가의 『삼국지』다.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온 김홍신의 『삼국지』는 단순한 전쟁 기록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권력, 의리와 배신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삼국지』 오디오북은 두 명의 스타 성우가 참여한 정통 낭독으로 제작되었다. 문관일 성우가 깊이있고 안정된 톤으로 주요 인물과 서사를 이끌며, 초선 등 여성 인물의 대사와 장면은 서혜정 성우가 세련되고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해 작품의 몰입감을 더해주었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도둑놈과 도둑님』, 『발끝으로 오래 설 수 없고 큰 걸음으로 오래 걷지 못하네』, 『하나님과 쬐그만 악마』, 『가슴을 열어 사랑을』 오디오북 제작이 완료되어 현재 판매 중이다. 해당 작품들은 서혜정낭독연구소에서 전문 낭독 훈련을 이수한 박정현, 강주희, 소리꽃, 변재연 북내레이터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제법 노는 사람들』, 『흔들려도 너는 세상의 중심에 있다』, 『아직도 그럭저럭 사십니까』, 『요즘 윗분들』은 윤순분, 김해진, 김기섭, 이영숙 북내레이터가 녹음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온누리에 소리를 발할 전망이다. “이번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김홍신 작가의 작품을 ‘읽는 감동’에서 ‘듣는 감동’으로 확장하는 작업이죠. 제작된 오디오북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밀리의서재, 오디오펍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윤선 오디오펍 대표의 듣기 안내다.        
  

▲ 김홍신 오디오북 작업에 참여한 북내레이터 박정현(좌), 변재연(중앙), 윤순분(우)     ©

 

“아름다운 목소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눈을 마음의 창이라 하듯, 목소리는 영혼의 울림입니다. 낭독은 나와 내 영혼이 만나 나 자신을 공감하며 수용하고 나와 대화하는 시간입니다. 더불어 발음과 발성이 자연스럽게 좋아져 목소리뿐 아니라 스피치 능력도 향상됩니다.
 
낭독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체득하는 것입니다. 책 속에 있는 작가의 엄선된 단어와 수려한 문장이 낭독을 통해 내 몸 속으로 스며들어 나의 언어가 됩니다.
 
언어가 깨어나면 정신이 살아나고 정신이 살아나면 눈빛도 달라집니다. 꾸준한 낭독은 나 자신을 돌보는 일이며 매우 지적인 놀이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집중력이 높아지고 어르신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 낭독의 매력에 빠져보시겠어요? 2026년 봄~!!! 김홍신문학관에서 성우 서혜정과 함께 낭독의 세계로 떠나보세요. 

 

 

 

- 이진영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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