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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1%를 넘어섰다. 초고령사회는 더 이상 예고편이 아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이며, 지역의 행정과 복지, 공동체의 작동 방식을 근본부터 바꾸는 현실이다. 특히 1인 세대에서 고령층 비중이 가장 높아졌다는 사실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던진다.
노년의 혼자 살기는 선택이 아니라, 사별과 분가, 관계의 축소가 겹쳐지며 도달하는 삶의 한 장면이다. 이 장면이 고립으로 굳어지지 않게 하려면, 지역은 사람을 다시 잇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
이제 질문은 분명하다. 누가 이 연결을 책임질 것인가.
오는 2월 5일 치러지는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회장 선거는 그 답을 고르는 자리다. 이 선거는 명예직을 선출하는 절차가 아니다. 초고령사회 계룡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어떤 리더십으로 버틸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택이다. 선공후사의 마음가짐, 그리고 결과로 말하는 책임의식이 요구되는 이유다.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김정수 지회장의 '호연지기'
선공후사의 마음가짐 그 기준에서 볼 때, 김정수 지회장은 이미 충분히 답을 제시해 왔다. 지난 8년간 그는 '구호'보다 '실천'을 택했다. 취임 직후 노인회관을 3층으로 증축하고, 인력을 보강해 조직의 기본 체력을 세웠다. 봉사단을 확대하고 파크골프 동우회를 창립했으며, 노인대학 참여를 대폭 늘려 배움의 문턱을 낮췄다. 직할 경로당을 설립해 접근성을 높이고, 계룡시 노인운동회를 개최해 만남과 활력을 일상으로 끌어왔다. '고립을 끊는 정책은 결국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점을 그는 알고 있었다.
리더십의 진가는 어려운 순간에 드러난다. 반복되던 갈등과 분열 앞에서 그는 쉬운 선택을 하지 않았다. 2025년 3개 분회를 정비하는 결단은 단기적 반발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지회 차원의 관리 체계를 세우고, 노인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묶기 위한 선택이었다.
결과는 분명했다. 느슨한 연합이 아니라, 통합된 조직으로서 계룡시 노인회가 다시 서는 계기가 됐다. 리더십은 인기 관리가 아니라 책임의 무게를 견디는 힘임을 보여준 장면이다.
'정의로운 노인, 밝아지는 사회'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
김정수 지회장이 제시하는 다음 과제 역시 현실을 정확히 겨냥한다.
우선 '노인 권익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원칙 아래, '경로당 회장 수당 인상 추진'은 현장의 책임을 존중하는 조치다. 노인대학 강당 확보는 '늘어나는 학습 수요에 대한 필수 대응'이며, 안정적인 교육 공간은 공동체 결속의 토대가 된다.
또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대'와 '경로당별 식사도우미 지원'은 소득과 돌봄을 동시에 보강하는 해법이다. 계룡시 전역이 함께하는 노인운동회 개최로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한다.
여기에 경로당 회장 역량 강화를 위한 공로연수를 펼쳐 ‘사람을 키우는 정책’으로 조직 운영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계획은 구체적이고, 실행 경로는 이미 검증됐다. 초고령사회에서 노인회는 친목 단체에 머물 수 없다. 의료·돌봄·교육·일자리를 잇는 지역의 중심 허브여야 한다. 김정수 지회장은 이를 구호로만 말하지 않았다.
‘정의로운 노인, 밝아지는 사회’라는 문구를 건물에 걸고, 정책으로 옮기고, 결과로 남겼다. 성과는 개인의 업적이 아니라 함께 만든 결과라는 그의 말처럼, 그는 늘 회원과 조직을 전면에 세웠다. 그래서 변화는 개인의 이벤트가 아니라 조직의 체질로 자리 잡았다.
지금 계룡에 필요한 것은 실험이 아니다. 이미 시작된 변화의 흐름을 완성할 리더십이다. 성과로 증명된 운영 경험, 현장을 아는 판단력, 갈등을 관리하고 통합을 이끄는 결단력. 초고령사회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지역은 준비된 선장을 선택해야 한다. 김정수 노인회장이 다시 한번 책임을 맡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계룡시 어르신들의 노년이 고립이 아닌 연결로 이어지고 지금의 선택이 후회되지 않는 선거가 되도록 공멸적 비난보다 건설적 비판과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선거가 필요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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