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무료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보이스톡’ 시험가입자 모집을 지난 4일 시작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보이스톡은 카카오톡에서 친구를 선택하고 ‘보이스톡’ 버튼을 누르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사용자 3,5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이 무료 통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이동통신사에는 비상이 걸렸다. 시범 서비스라고는 하지만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전화받는 상대가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아도 통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면적인 무료통화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통사들은 보이스톡 같은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로 인해 트래픽 과부하가 일어나고 이통사들의 매출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은 “m-VoIP 확산은 산업발전과 이용자편익, 국익 등을 저해하는 문제”라며 “이동통신사 매출감소는 장기적으로 기본료 등의 요금인상과 투자 위축 등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하락 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의 경우 m-VoIP를 전면 차단하거나, 허용하더라도 충분한 요금 수준에서 부분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측은 보이스톡이 전화 통화를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카카오는 공지를 통해 "보이스톡은 절대 전화나 무료통화가 아니며 전화를 대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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