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지역 대학병원중 처음으로 다문화 가정의 건강증진을 위해 19일 다문화가정 진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마문화 진료센터는 다문화 또는 이주노동자 가족의 질환을 체계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통역봉사자 등이 배치되어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고 특히 진료비 할인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또 건양대병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 보청 수술과 개안 수술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몽골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와 논산에 거주하고 있는 계렐마씨는 “외국인들도 24시간 언제든지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 기쁘고 진료비도 할인해준다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하영일 원장은 “다문화 가정을 이룬 외국인들이 문화적 차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에 병원을 가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과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이번에 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힘 닿는 데까지 그들을 돌보아 다문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권을 누릴 수 있도록 건양대병원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 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수는 120만명을 넘어섰으며, 결혼이민자 13만 5천여명 중 대전에 3,100여명, 충남에 6,6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