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으로 물가도 잡고 소비자 시름도 덜고(2)

계룡시, 착한가격 업소 13곳 지정 다양한 혜택 부여

계룡일보 | 기사입력 2012/11/02 [14:48]

착한가격으로 물가도 잡고 소비자 시름도 덜고(2)

계룡시, 착한가격 업소 13곳 지정 다양한 혜택 부여
계룡일보 | 입력 : 2012/11/02 [14:48]
정부의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특수시책 따라 지역 물가안정 등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계룡시 관내 13곳의 착한가격 업소를 탐방, 저렴한 가격의 노하우, 고객에 대한 서비스, 경영철학 등에 대해 알아 본다.

계룡시는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하거나 가격 동결 기간이 2년 이상인 개인서비스 업소,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 13곳을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격 업소'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외식업 10곳, 미용업 1곳, 세탁업 1곳, 인쇄업 1곳 등 모두 13곳이 영업 중이다.
한편, 착한가격 업소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모범 업소로, 시는 지난 3월 착한가격 업소 지정 모집 공고를 통해 30곳을 주부교실 등 민간전문가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현지 실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60점), 서비스 기준(20점), 공공성(20점) 등을 평가한 뒤 행정안전부의 검증을 거쳐 최종 13곳을 지정했다.
이들 업소는 최근 식자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컸음에도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거나 동결, 또는 인하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옥외가격 표시 및 원산지 표시 등 정부 시책에도 적극 동참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편집자 주>


◈땡길때면◈
인공조미료 없는 식당...잔치국수 3,000원

▲   계룡일보

계룡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혜경)이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3명이 참여한 노인 일자리사업 국수전문점 '땡길때면'을 개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착한업소로까지 지정돼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땡길때면'은 65세 어르신 3명이 인공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멸치, 지포리, 다시마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해 우려낸 진한 육수가 일품이다.

김은숙 먹거리 책임자는 "인공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가격도 타 업소보다 저렴해 매일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있다"며 "노인 어르신들의 손맛이 일품으로 소문나 특히 점심시간대 군인들이 단골로 많이 이용한다"고 귀띔했다.

특히, 이곳의 주 메뉴인 잔치국수는 멸치, 지포리, 다시마, 파뿌리 등 10가지 이상 재료를 우려내 만든 육수와 함께 직접 손작업으로 뽑은 생면으로 조리해 많은 이로부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잔치국수 가격은 3,000원, 비빔밥 4,000원, 바지락칼국수는 4,500원을 받고 있어 다른 업소에 비해 20% 이상 저렴하다.

복지부 지정 노인일자리 창업 모델형사업인 '땡길때면'은 셀프전문점으로 이익보다는 노인일자리에 우선을 두고 있기에 다른 음식점에 비해 차별화된 천연 재료만을 엄선, 사용하고 있는 데다 가격도 착한업소로 저렴함은 물론 할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음식에 전해져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약문의 841-2070)


◈시골풍경◈
시골엄마 재래식 식단...명품화 도전

▲  계룡일보

식사는 해야 하는데 딱히 메뉴를 정하지 못했을 경우 흔히들 가정식 백반을 찾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기대에 맞춰 시골엄마의 손맛으로 재래식 식단을 명품화 해 향기콩나물밥과 녹두전, 뚝배기 찌개류 식사와 시골향기 가득한 반찬을 정성껏 제공해 주는 식당이 있어 주위에 인기다.

특히 농장에서 엄선한 암퇘지 명품 삼겹살과 전통 비법으로 오랫동안 연구한 특제 소스로 맛내기를 한 별미 시골 닭 도리탕도 준비돼 있어 회식 공간으로도 적당하다.

게다가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 주는 듯한 손맛과, 푸짐하고, 저렴하기까지 하다면 요즘 말로 착한가격의 착한식당일 것이다.

시골풍경 정미영 대표는 "시골엄마의 정갈한 손맛으로 재래식 식단을 명품화하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며 "호박전, 오징어전, 삼색전, 계란 조림 등 12가지 이상의 밑반찬은 현지 지역민으로부터 직접 구매한 신선한 야채를 사용해 조리한다"고 했다.

또한, 배추나 무, 고추, 상추 등 양념류는 직접 자신의 텃밭에서 가꾸어 사용하고 있다. 인기 메뉴인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등 9가지 야채가 곁들인 돌솥비빔밥과 청국장과 함께 12가지 이상의 밑반찬으로 차려진 가정식 백반 중식 특선 메뉴은 모두 5,000원이다.

남편(김기열.50.육군본부 사무관), 언니 등 가족들이 틈나는 대로 일손을 돕고, 텃밭을 일궈 인건비와 재료비 절감을 통해 착한가격을 실천하고 있어 복지부와 계룡시로부터 착한업소로 선정됐다.

(예약문의 840-6392)


◈명가◈
통큰 인심...신뢰가 최고의 노하우

▲   계룡일보

"따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 친구들과 도란도란 둘러앉아 보글보글 김치찌개 끓는 소리를 들으며 얼큰한 국물 한 숟갈 입에 넣는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기만 하다"

계룡대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명가'라는 통 큰 인심과 함께 이런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명가' 대표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문이 나돌 만큼 통 큰 인심과 함께 넉넉한 웃음이 일품인 강신철 대표는 연말에는 인근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하기도 하는 다정한 이웃사촌이기도 하다.

명가의 대표음식은 은행, 녹두, 완두콩, 찹쌀 등 7가지 재료로 만드는 영양 듬뿍한 영양돌솥밥. 돌솥밥을 시키면 덤으로 고기와 묵은지를 통째 넣어주는 얼큰한 김치찌개를 더해준다. 가격도 저렴해 돌솥밥과 김치찌개를 합쳐 특선 메뉴로 6,000원을 받고 있어 착한 업소에 착한 음식 맛이 입소문으로 전해져 특히 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명가 윤청순 대표는 "음식을 하면서 고기와 묵은지를 통으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남은 음식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며 "삼겹살도 고기 양을 많이 주면 주었지, 절대 눈속임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해마다 1,0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정성스런 어머니의 손맛과 함께, 명태 머리, 다시마, 양파, 무우 등 8가지 재료를 활용한 육수로 우려낸 따끈한 국물이 그립다면 한 번쯤 '명가'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예약문의 551-3333)


◈미소칼국수◈
미소로 만들어 내는 정성스런 손맛

▲  계룡일보

"저는 매일 점심 때가 되면 이곳으로 출근을 해요. 마누라가 끓여 준 칼국수 맛보다 더 맛있다니까요!" 미소칼국수 개업 이래 거의 매일 이곳을 찾는다는 단골손님 이기상(엄사리,66) 씨가 껄껄 웃으면서 전해준 말이다.

엄사면 번영 3길 91번지 삼진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한 미소 칼국수(대표 임서영)가 이렇듯 맛있는 손맛과 함께 착한가격, 친절한 미소로 행정안전부와 계룡시로부터 착한업소로 지정됐다.

미소칼국수는 이틀에 한 번 단골 도매점에서 신선한 식재료만을 엄선해 구입한 후 직접 조리하기에 손맛이 일품일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업소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는 평이다.

맛의 비결은 수년간 음식업 운영을 통해 얻은 임 대표의 노하우가 담긴 소스에 각종 양념을 섞어 직접 칼국수를 만든다.

특히, 미소칼국수는 타 업소와는 달리 손님들의 취향을 우선 묻고 즉석에서 손님의 의도대로 음식의 간을 적절하게 조절해 주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단골손님 이기상 씨는 "손님의 취향을 물어본 후 이에 맞춰 음식을 조리해 줘 옛날 정성스런 어머니가 해주신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미소칼국수 임서영 대표는 "바지락칼국수 등 일부 메뉴는 지역 분들이 많이 찾아 가격도 다른 음식점보다 20% 가량 저렴한 4,000원대를 받고 있다"며 "불경기와 함께 다가오는 올 겨울에도 지역민들 힘내시라는 의미가 이 가격에 포함돼 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예약문의 84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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