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총력’… 글로벌 방산기업과 맞손논산 중심 AI 국방로봇 클러스터 추진… “K-방산 경쟁력 강화”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도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글로벌 방산기업, 연구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는 3월 24일 국회에서 황명선 국회의원, 논산시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남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와 참여 기관·기업은 ▲방위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신규 방산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체계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 협력 ▲지역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국방기술 성능 시험·실증 인프라 구축 및 공동 활용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국가사업 발굴 및 공모 참여 ▲예산 확보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협약이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2026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 사업 유치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논산시 내동·연무읍 일원에 오는 2030년까지 499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국방로봇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말 관련 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방산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국방 신산업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창업 및 민수기업의 방산 분야 진입 지원 등이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고, KAIST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양대학교, 주요 방산기업들이 참여한다.
충남도는 국방대학교와 건양대학교 등 인근 교육·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AI·로봇 분야 전문 인력 공급이 가능하고, 대전의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대덕연구단지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할 때 논산이 방산혁신클러스터 최적지라고 보고 있다.
또한 논산에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차세대 지상 무인체계 연구·시험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연구실의 기술이 실전용 무기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실증 테스트와 정밀 제조 공정이 필수적”이라며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논산을 AI 국방로봇 중심의 첨단 국방기술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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