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이후 국내·외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 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건양대에 따르면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이후 구체적인 세부 사업들이 가시화됨에 따라 다른 대학들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건양대는 이들 신청대학의 방문 일정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도다. 건양대를 방문하는 대학들은 소도시에 위치한 건양대가 교육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 영어교육, 인성교육, 취업지원 시스템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나사렛대학교에서 임승안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 및 행정책임자 21명이 건양대를 찾았다. 나사렛대 관계자들은 이날 방문에서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될 수 있었던 원동력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특히 나사렛대학 관계자들은 전국 대학 중 가장 먼저 취업지원 전용기관인 취업매직센터를 설립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지원에 앞장서 온 건양대의 취업지원 노하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에서 전운기 총장을 비롯한 11명이 건양대를 방문했다. 건양대와 마찬가지로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된 한국과학기술대 관계자들은 사업 선정 이후 실시되고 있는 구체적인 사업내용들인 기초학력증진실 운영, 강의공개, 동기유발학기제 등에 대해 운영 노하우를 집중 질문했다. 외국대학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종합정책학과 교수이자 경력관리센터장인 호리우치 요시히로씨 등 대학관계자 6명이 대학을 방문해 좋은 취업을 위한 경력관리 등에 대한 건양대의 정책에 대해 벤치마킹 했다. 이날 건양대와 시마네현립대학은 앞으로도 두 대학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상호 교환하기로 했다. 건양대 관계자는 “각 대학들이 자신에게 맞는 발전모델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본교의 노하우를 궁금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의 노하우를 적극 전파하는 한편 우리도 다른 대학의 강점을 배워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택기자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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