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계룡시장 당선자로 확정된 한나라당 이기원 후보는 한마디로 질곡의 인생 길을 걸어오면서도 결코 초심을 잃지 않고 뚝심으로 버티어 온 신의의 정치인이다. “막힘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없다!” 라는 제목의 자서전이 말해주듯 10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어머니의 젖도 제대로 먹지 못한 어린 시절부터 중·고교, 직업 군인의 길, 퇴역 후 군 관계 복지시설 본부장 및 2개 창업회사 CEO, 정치 입문 등에 이르기까지 그의 인생 역정은 성공과 실패로 점철된 결코 순탄치 않은 것이었다. 직업 군인이 되지 않았다면 연예계나, 스포츠계, 아니면 발명가 중 어느 하나의 길을 갔을 것이라는 그는 고향 충남 조치원에서 거지와 넝마를 줍는 아이들을 데려다 삶을 길을 열어준 아버지(당시 철도공무원)로부터 일찌감치 이웃의 어려움을 보고 느끼며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키워 왔으며 보다 나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마침내 직업 군인의 길을 선택했다. 또한 군 복무기간 중 주경야독을 통해 건국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는 등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데도 촌음을 아끼지 않았다. 정치 입문 후 지난 2003년 계룡시의회 의원선거 때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최다 득표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은 그는 2006년 계룡시장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져 369표 차로 낙선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지난 시의원 선거 때나, 계룡시장 선거 때 시민들이 보여준 성원과 지지를 지난 4년간 결코 잊어본 적이 없다는 그는 그동안 와신상담하며 계룡시의 힘찬 미래와 희망을 설계해 왔다면서 이의 청사진을 실현하는 것이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굳게 믿어 이번 시장선거에 출마했다고 저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 본선에 앞선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선의의 경쟁 등 최선을 다했지만 적지 않은 후유증으로 마음고생이 컸었다며 그러나 선거기간 내내 주위의 격려에 힘입어 용기를 잃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족한 자신을 이번 계룡시장으로 선택해 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이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시민 여러분의 승리요, 자신의 기쁨과 영광은 바로 시민 여러분의 것임을 굳게 믿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한 당선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계룡시의 발전을 10년 앞당기기 위해 앞으로 공약 하나 하나를 직접 챙기고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도 “지역특성에 맞는 민(民), 군(軍)간 대화합의 장 마련과 지역 경제 살리기. 인구유입 정책을 통한 각급 기관의 유치, 계룡-대전간 교통불편 해소, 공정하고 투명한 시 행정 추진 및 공개 등 행복도시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항상 낮은 자세로 눈과 귀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그는 “시정이 바로 서도록 공직자의 봉사 자세와 기강을 확립하고 의회와 행정기관이 다함께 계룡시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군 생활을 오래 하여 주위로부터 딱딱한 이미지를 풍긴다는 조언을 자주 듣는 다는 이 당선자는 항상 반성하며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실은 따뜻한 마음의 외유내강의 사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신뢰가 없으면 서지 못한다는 좌우명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 그는 아내 이옥순(56)여사와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특기는 운동, 취미는 바둑이다.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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