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이태모 논산시의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5/07/24 [20:52]

[5분발언] 이태모 논산시의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5/07/24 [20:52]

 

  

[전문]

존경하는 11만 논산시민 여러분, 

시민의 소리를 담아내는 생활정치를 구현하시는 조용훈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백성현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과 언론인 관계자 여러분!

논산시의회 이태모 의원입니다.

총 사업비 120억, 현재 설계 공모비 7억2천9백, 용역비 1억8천, 총 9억9백만원의 사업비가 이미 집행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논산시민의 새로운 희망이었지만 시초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시에서 추진 중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예정부지의 부적절성과 미흡한 부속시설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부각되므로 사업 자체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할 것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자료화면을 띄워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밀착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인 ‘반다비 체육센터’는 현재 7월 기준으로 전국에 103개소가 선정된 상태입니다. 시도별   개소수를 비교해 보면, 경기도가 20개소로 가장 많고, 충남이 15개소, 전남이 12개소 순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인구수 비율로 볼 때, 충남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자료화면입니다.

 

  

이 중에서 개관되어 운영 중인 곳은 총 34개소로 충남에는 천안, 당진, 홍성 등 3곳에서 수중운동실 또는 수영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중운동실과 수영장의 차이점은 같은 규모에서 수중운동실은 수영장보다 레인수가 적으며 수온이 1~2℃ 정도가 높아 장애인의 신체활동과 재활에 맞추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논산은 ‘반다비 체육센터’가 선정되었으나 계획 자체부터 수영 시설이 빠져 있습니다.

현재 논산시에서는 국민체육센터, 시민행복채움센터 및 강경실내수영장 등이 운영되면서 최근 4월 기준으로, 매월 2만명  이상이 수영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용자는 장애인이 아닌 일반인이었습니다.

‘반다비 체육센터’의 수영 공간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장애인의 재활과 치료를 보조하는 공간이며, 고령자·만성질환자 등 체력 약자에게 필수적인 운동 공간입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통합 복지공간으로서 ‘반다비 체육센터’의 기본 철학에도 부합합니다.

2019년에 개관한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의 수치료실은 설계 당시부터 잘못되어 녹이 발생하고 염소 농도 조절기가 고장나는 등 지금까지 사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새롭게 지어질 논산시 ‘반다비 체육센터’는 수영 공간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두 번째 사유는, 현재 사업 예정 부지에 하수관로가 매설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 사업에 대해 9천5백만원이란 용역비를 주면서까지 지구단위 변경계획 용역을 하였지만, 예정 사업부지에 하수관로 등 지장물이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선정한 것이 지금 이 사태를 초래하였습니다.

이미 4억 8천만원이 투입된 상태인데, 예정 부지에 그대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경우 하수관로 이설비용 9억원이 추가로 필요하며, 다른 대체부지로 이전할 경우 사업 기간과  예산이 대폭 증가되는 진퇴양난에 빠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의원은 기존 예정부지를 벗어나 수영 공간을 포함한 ‘반다비 체육센터’를 재구상하여 추진할 것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이것이 비록 사업 백지화가 되어 재공모를 해야한다 할지라도 논산의 미래를 생각할 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님 여러분!

 

  

이 사진은 인구 5만명 밖에 되지 않는 경상도 C군의 ‘반다비 체육센터’의 모습입니다. 월 250명도 안되는 적은 인원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맨위는 수중운동실이고 좌측 아래는 증증장애인의 수영시간 그리고 우측은 시각장애인이 수영하는 해맑은 사진입니다. 

수중운동실은 일반적인 수영장보다 규격이 작고 레인수도  적지만, 이를 불평하지 않으며 모두가 장애인을 배려하면서   행복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존경하는 백성현 시장님!

논산의 ‘반다비 체육센터’는 국비를 보조받지만, 대부분 시비를 투입해야 하는 공모사업입니다. 거의 모든 사업비가 시비로 소요된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9억원의 하수관로 이설비용을 투입해서 그대로 사업을 진행시킬 것인지, 아니면 전면 재검토하여 수영 공간을 갖춘 ‘반다비 체육센터’를 제대로 건립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 논산시에 달려 있습니다. 

수영 공간이 포함된 ‘반다비 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논산시민 모두에게 ‘건강한 삶’과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수영 공간과 사업부지 변경 등 사업 재검토는 일시적 어려움이 아니라 더 나은 결과를 위한 과정임을 인식해 주시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정을 제안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PHOTO News
메인사진
[표지초대석] 딸기와 함께 자란 아이들
메인사진
[와이어아트 전시회] 이현 작가의 철선(鐵線)이야기
메인사진
[놀뫼 어린이 동화마을] 정재근 원장의 『풍덩말에서 온 작은 영웅, 을문이』 3
메인사진
[기획특집]오페라마 <인생사용설명서>가 던진 화두, "논산의 유산, 세계로 확장되다"
메인사진
[소통공간] 유권자의 시간, 그리고 책임의 무게
메인사진
[특별대담] 돈암서원 김선의 원장 "오페라마 <인생사용설명서>, 예학의 정신을 오늘의 삶으로 확장하는 문화적 선언"
메인사진
[여행을 찍다] 수로와 선로 사이, 태국이 건네는 ‘뜨거운 생명력’
메인사진
[문화가 산책] 세계적인 예술인의 집결지, 논산 강경